작년 담임을 할 땐 학생 이름 자석이 다양하게 필요했는데, 작은 사이즈 자석 보드? 를 찾지 못해서 하나하나 둥근 자석에 스티커로 이름을 붙여야 했었어요. 이번에 그래서 발견하자마자 이 학생이름자석을 바로 구매했습니다!
학생용 작은 보드마커로 이름을 쓰면 꽉 차는 사이즈라 정말 이름표 용도로 쓰면 좋은 것 같습니다.
나름 색상이 다양해서 모둠별로 색상을 다르게 해도 될 것 같아요.
담임일 때는
1. 감정 이름표로 활용 - 3월 친해지는 달에는 아침에 학교에 오면 감정카드 밑에 자신의 이름표를 붙이도록 했어요. 기분이 안 좋다고 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왜 안 좋은지 물어볼 수 있고, 친구가 기분이 안 좋으니 오늘 하루 모두 격려의 한 마디씩 하자고 제안을 하기도 했어요.
2. 학급 경제 교실 운영 - 신용등급표로 활용
학급 경제 교실을 운영해서 신용등급을 학생별로 관리하도록 했는데, 신용등급이 잘 보이도록 칠판에 1~9등급까지 적어두고 이름표로 해당 등급에 붙여두게 했습니다. 자신의 신용등급을 매번 묻지 않아도 쉽게 볼 수 있고, 더욱 분발하기도 하더라구요.
교과 전담으로는
올해 영어 전담을 맡고 있는데 코로나가 심할 때는 이동수업을 하여 활용하기 어려웠지만 영어 교과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제 슬슬 이용하려고 합니다.
반별로 영어 반장, 알리미를 두고 학생 이름을 적어둔 후 각 반 수업 시간에 칠판에 붙여두려고 합니다.
알리미 이름표 밑에는 학급에 돌아가서 담임 선생님께 알려야할 것을 적어두고 (수행평가 알림, 숙제 알림, 등등)
영어 반장이 그날의 결석생을 수업 시작 전에 알려주고, 숙제 검사나 전 수업에서 선생님이 다음 수업 때 이어나갈 학습 부분을 안내한 것을 반장이 알려주는 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.
보드마카로 적을 수 있긴 하지만 이름표는 학생들이 자주 만지기 때문에 담임이라면 네임펜으로 적고, 매년 다시 살 것 같아요.
이렇게 정성스럽게 후기를 남겨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^^
앞으로도 좋은 제품으로 찾아갈 수 있는 슈퍼쌤이 되겠습니다.
학급운영에 적극활용 부탁드립니다!
감사합니다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