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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학기초라 많이 사용해본건 아니지만 1주정도 써본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!

제가 이 일기장을 보고 가장 만족했던 것은 바로 감정을 시기별로 나누어서 적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.

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사소한 일 하나하나에 감정이 잘 변하는 편인데 

보통 다른 일기장의 경우에는 하루에 한두개의 감정을 넣게 되어 부족함이 있다고 느꼈었어요.

그런데 감정일기장의 경우에는 아침, 점심, 저녁으로 나누어 감정을 최소3개씩 넣을 수 있게 되어

아이들이 자신의 세세한 감정들을 인식할 수 있게하여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.

가장 제가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저희반의 친한 여학생 둘이 싸웠는데 

친한만큼 서운한 감정이 컸는지 잘 풀리지가 않았었어요.

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이 감정일기장을 적게 하니 

서로의 감정을 잘 인지하고 바꾸어 읽어보면서 금새 화해하게 되더라고요...!

저학년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현재 고학년 담임으로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.

이 감정일기를 이용하여 학생들의 생활지도는 물론이고 

도덕시간에 감정조절 및 표현을 하는 단원이 있는데 거기서도 알차게 잘 활용해보고자 합니다!

고학년선생님들 학급운영비 남으면 이거 사는거 강추입니다!

감정일기 짱짱짱!!